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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대표팀 새 사령탑에 차상현…8년 만에 국내파로 유턴

입력 2026-01-14 17: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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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서 3관왕 지도력 발휘…올해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 준비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차상현 전 GS칼텍스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8년 만에 국내파로 유턴했다.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는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공석인 여자 대표팀 사령탑에 차상현(52) 전 GS칼텍스 감독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차상현 신임 감독은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올해 국제대회에서 한국 여자팀을 이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3년으로 하되 올해 아시안게임 성적을 토대로 중간평가 후 재신임 여부를 묻는 '1+2년' 계약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대 출신으로 실업배구 시절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차 감독은 은퇴 후 코치를 거쳐 2016년 12월부터 2024년 3월까지 8년간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감독을 지낸 뒤 SBS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차 감독은 특히 2020-2021시즌에는 GS칼텍스 창단 후 처음으로 컵대회 우승과 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차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에 오르면서 한국 여자배구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동메달을 수확했던 차해원 전 감독 이후 8년 만에 국내파 감독으로 복귀했다.


차해원 감독 이후에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전 감독이 2019년 4월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2020 도쿄 올림픽 4강 신화를 썼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 시절의 라바리니 감독(중앙)

[연합뉴스 자료 사진]


라바리니 감독이 도쿄 올림픽이 끝난 후 재계약하지 않자 수석코치였던 세사르 곤살레스 전 감독이 2021년 8월 지휘봉을 넘겨받아 2023년까지 지휘했다.


이어 페르난도 모랄레스 전 감독이 2024년 4월부터 여자팀을 이끌었으나 작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1승 11패의 참담한 성적으로 강등되면서 계약 연장에 실패했다.




모랄레스 전 감독(중앙)의 작전 지시를 듣는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FIVB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배구협회는 공모 절차를 거쳐 외국인 두 명을 포함해 4명의 지원자 중 여자 대표팀을 지휘할 전임감독으로 차상현 감독을 낙점했다.


차 감독은 올해 우리나라가 VNL에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는 6월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과 7월 동아시아선수권, 8월 아시아선수권, 9월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배구의 부활에 시동을 건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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