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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월드, 레이버컵 테니스 우승…유럽 알카라스는 혼자 2승

입력 2025-09-22 1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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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버컵 우승 팀 월드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David Gonzales-Imagn Images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혼자 2승을 따냈지만, 올해 레이버컵 테니스 우승은 팀 월드가 차지했다.



팀 월드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5 레이버컵 테니스 대회 마지막 날 경기까지 종합 점수 15-9로 팀 유럽을 물리쳤다.


레이버컵은 골프의 라이더컵과 비슷한 개념의 남자 테니스 대항전이다.


라이더컵은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이고, 레이버컵은 팀 월드와 팀 유럽이 격돌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927년 창설된 라이더컵이 대회를 만든 영국 사업가 새뮤얼 라이더의 이름을 대회 명칭으로 삼았고, '테니스 전설'로 불리는 로드 레이버(호주)의 이름을 대회명으로 정한 레이버컵은 2017년 첫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대회 유럽 팀에는 알카라스를 비롯해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 홀게르 루네(11위·덴마크), 카스페르 루드(12위·노르웨이), 야쿠프 멘시크(17위), 토마시 마하치(22위·이상 체코), 플라비오 코볼리(25위·이탈리아)가 출전했다.


또 월드 팀 대표로는 테일러 프리츠(5위·미국), 앨릭스 디미노어(8위·호주), 프란치스코 세룬돌로(21위·아르헨티나), 앨릭스 미컬슨(32위·미국), 주앙 폰세카(42위·브라질), 라일리 오펠카(62위·미국)가 나왔다.


양 팀 단장은 팀 유럽이 야니크 노아(프랑스), 팀 월드는 앤드리 애거시(미국)가 맡았다.




팀 유럽으로 출전한 알카라스

[EPA=연합뉴스]


이틀째 경기까지 팀 월드가 9-3으로 앞섰고, 22일 마지막 날 경기에서 알카라스가 단·복식에서 1승씩 따낸 팀 유럽이 9-12까지 추격한 가운데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츠베레프와 프리츠의 경기에서 츠베레프가 이겼다면 12-12 동점이 될 수 있었지만 프리츠가 2-0(6-3 7-6<7-4>)으로 승리해 팀 월드가 2023년 이후 2년 만에 패권을 탈환했다.


올해까지 8차례 대회에서 팀 유럽이 5승 3패 우위다.


2022년 대회 때는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은퇴 무대로 진행됐으며 당시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복식 조가 구성돼 화제를 모았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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