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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탈리아가 여자 테니스 국가 대항전인 빌리진킹컵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탈리아는 2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5 빌리진킹컵 테니스 미국과 결승(2단 1복식)에서 2-0으로 이겼다.
최근 3년 연속 이 대회 결승에 진출한 이탈리아는 2023년 준우승 이후 2024년과 2025년에는 2연패를 달성했다.
통산 6번째 우승한 이탈리아는 미국(18회), 체코(11회), 호주(7회)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이 이 대회 타이틀을 따낸 나라가 됐다.
이탈리아는 1단식에 나선 엘리사베타 코치아레토(91위)가 미국의 에마 나바로(17위)를 2-0(6-4 6-4)으로 물리쳤고, 2단식 자스민 파올리니(8위)가 제시카 페굴라(7위)를 역시 2-0(6-4 6-2)으로 제압했다.
랭킹은 미국 선수들이 앞섰지만 이탈리아가 1, 2단식을 모두 이겨 복식 경기를 따로 치르지 않고 우승을 확정했다.

[AFP=연합뉴스]
이날 미국의 단식 주자로 나온 페굴라와 나바로는 유명한 '부잣집 딸'들이기도 하다.
페굴라의 아버지 테리 페굴라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올해 전 세계 부자 순위 418위에 올랐다. 순자산은 76억달러(약 10조6천억원)에 이른다.
나바로의 아버지 벤 나바로 역시 포브스 부자 순위 751위, 순자산 48억달러에 이르는 세계적인 부자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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