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서울=연합뉴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9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체육단체 선거제도 개선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9.9 [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이 최근 복싱 국내 대회에서 중학생 선수가 쓰러져 사경을 헤매는 일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유 회장은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두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부모님의 심정을 떠올리면 가슴이 저리다. 무엇보다 사고로 의식을 찾지 못하는 선수의 빠른 회복을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군 오룡중학교에 다니는 A 군은 지난 3일 제주 한라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배 전국복싱대회에 출전했다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주먹에 맞고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진 A 군은 뇌출혈로 수술받았고, 이후 일주일 넘게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A 군을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대처가 미숙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유 회장은 "사고 이후 대처에서 미흡한 점이 있다면 철저하게 조사하고 검토해 우려에 조속히 대처하겠다"면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이 있는지도 찾아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 회장은 이번 일이 복싱 유망주에게 두려움을 주는 일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운동장은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곳이지,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공간이 돼서는 안 된다"고 적었다.
끝으로 유 회장은 "대한체육회장으로 이번 사고를 깊이 생기고,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운동할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기 운영과 안전 관리, 응급 대응 체계를 철저히 살피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4bun@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