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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노 해트트릭' 스페인, 월드컵 예선서 튀르키예 6-0 대파

입력 2025-09-08 07: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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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2호 골' 데파이, 판페르시 넘어 네덜란드 역대 최다 득점




해트트릭 완성한 메리노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미켈 메리노(아스널)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스페인이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튀르키예에 무려 6골을 몰아쳤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8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코니아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E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튀르키예(27위)를 6-0으로 대파했다.


E조 1위 스페인은 승점 6을 쌓았다. 튀르키예(승점 3)는 3위다.


스페인의 메리노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대승에 앞장섰다.


전반 6분 만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페드리가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스페인은 전반 22분에는 메리노가 골대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한발짝 더 달아났다.


메리노는 전반 종료 직전 왼쪽 골라인 부근에서 미켈 오야르사발이 길게 찔러준 컷백을 골대 정면으로 쇄도한 뒤 오른발로 정확히 밀어 넣어 멀티골을 기록했다.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스페인은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라민 야말이 오른쪽 페널티 지역으로 살짝 밀어준 공을 페란 토레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후반 12분엔 메리노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페널티아크 뒤편에서 야말의 패스를 받은 메리노는 튀르키예 수비진의 견제가 느슨한 틈을 타 그림 같은 왼발 중거리포로 골대 상단 구석에 정확히 찔러 넣으며 이날 자신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5분 뒤엔 페드리도 멀티골을 기록, 스페인의 6-0 대승에 기여했다.




멤피스 데파이

[로이터=연합뉴스]


네덜란드(7위)는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린 리투아니아(143위)와의 월드컵 유럽 예선 G조 4차전에서 멤피스 데파이의 멀티골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혼자서 2골을 터트린 데파이는 A매치 51·52호골로 역대 네덜란드 국가대표 최다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데파이는 전반 11분 코디 학포가 왼쪽 골라인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해 A매치 51호 골을 기록했다.


이 경기 전까지 로빈 판페르시(50골)와 네덜란드 국가대표 최다 득점 공동 선두였던 데파이는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전반 33분 크빈턴 팀버르의 득점으로 한 골 더 달아났던 네덜란드는 전반 36분과 43분 연속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자 후반 18분 데파이가 다시 한번 나섰다.


덴절 뒴프리스의 오른쪽 크로스를 골대 정면에서 강력한 헤더로 연결해 결승포를 터뜨렸다.


한편 월드컵 예선 원정 사상 첫 패배라는 수모를 당했던 독일(9위)은 A조 2차전에서 북아일랜드(71위)를 3-1로 꺾었다.


J조의 벨기에(8위)는 제레미 도쿠와 케빈 더브라위너의 멀티골을 앞세워 카자흐스탄(114위)에 6-0 완승했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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