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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이예지, 그랑프리 챌린지 여자 49㎏급 금메달

입력 2025-08-28 20: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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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권은 남자 80㎏급 은메달…2026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 획득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우승한 이예지

태권도 기대주 이예지가 28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무주 태권도원 2025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여자 49㎏급 결승에서 알리사 안겔로바를 꺾고 우승한 뒤 태극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태권도 기대주 이예지(인천광역시동구청)가 무주 태권도원 2025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여자 49㎏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예지는 28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49㎏급 결승에서 알리사 안겔로바(개인중립선수·AIN)를 라운드 점수 2-1(15-8 3-14 15-15)로 꺾고 우승했다.


그는 패색이 짙던 3라운드 막판 극적으로 역전했다.


8-14로 끌려가던 3라운드 종료 22초 전 몸통 차기를 성공해 2득점한 뒤 상대 반칙으로 한 점을 더해 11-14까지 추격했다.


이어 경기 종료 10초를 남기고 왼발 몸통 차기와 상대 반칙으로 3점을 추가해 14-14 동점을 만들었다.


이예지는 남은 시간 반칙으로 한 점씩을 주고받았고, 기술 우위에 따른 우세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예지는 지난 3월 2025년도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46㎏급에서 우승한 경량급 기대주다.


이번 대회에선 올림픽 체급인 여자 49㎏급에 출전해 값진 금메달을 땄다.


같은 날 열린 남자 80㎏급에선 강재권(삼성에스원)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결승에서 CJ 니콜라스(미국)에게 라운드 점수 1-2(10-4 2-9 0-15)로 패해 2위에 올랐다.


이예지와 강재권은 이번 대회 체급별 1~3위에게 주어지는 무주 태권도원 2026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을 획득했다.




공격 시도하는 강재권(오른쪽)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그랑프리 챌린지는 그동안 올림픽 랭킹 하위 선수들에게만 참가 자격을 주는 '기대주들의 도전 무대'였으나 올해부터 올림픽 랭킹 주기가 기존 4년에서 2년으로 바뀌면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개편됐다.


이번 대회는 31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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