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필리핀전 '3점 6개' 슈터 강유림 "승리에 보탬 돼 기뻐"

입력 2025-07-19 10:04:25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여자농구 대표팀, 필리핀 잡고 아시아컵 4강 진출




강유림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3점 6개를 꽂아 넣으며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의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4강 진출에 공헌한 슈터 강유림(삼성생명)은 "승리에 보탬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수호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18일 중국 선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4강 진출전에서 필리핀을 104-71로 물리쳤다.


강유림이 3점 6개를 포함해 21점을 올리며 24득점의 이해란(삼성생명)과 함께 승리를 쌍끌이했다.


경기 뒤 강유림은 "중국에 온 뒤 슛 감이 항상 괜찮았다. 소집 이후 대표팀에서 연습하면서 점점 올라왔던 것 같다"면서 "(팀 전체적으로) 수비와 리바운드 등 기본적인 것에 집중해서 잘하려 했고, 패스를 주고 서 있지 않고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한 게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유림이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이래 승리 공헌도가 가장 높은 경기였다.


강유림은 "'꾸준히 하면 언젠가는 팀에 보탬이 되는 날이 오겠지'라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했는데 이렇게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수호 감독은 강유림에게 트랜지션 상황에서 빨리 코너까지 뛰고, 기회가 오면 주저 없이 슛을 쏘라고 주문한다.




박수호 감독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유림은 "내가 가진 슈터로서의 장점을 감독님이 잘 살려주시려고 하는 것 같다"면서 "감독님 주문을 이행하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호 감독은 "(강유림이) 스타팅으로 들어가서 아주 좋은 활약을 해 줬다. 이해란도 그간 국제대회 경험을 차분히 쌓아가면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호평했다.


다음 상대는 '강호' 호주다.


한국은 이 대회 준결승에서 호주와 2차례 맞붙어 모두 큰 점수 차로 졌다.


2019년 대회 준결승에선 62-98로, 2021년 대회 준결승에선 58-88로 패했다.


박수호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호주는 높이와 힘이 아주 강한 팀이고 준비할 시간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왔던 것을 더 다듬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과 호주의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9일 오후 5시 30분에 시작한다.


ahs@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