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광주FC, 울산 1-0 잡고 2년 연속 코리아컵 4강행…조성권 결승골

입력 2025-07-02 20:58:13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광주 아사니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수적 열세의 울산 HD를 물리치고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에 진출했다.



이정효 감독이 지휘하는 광주는 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후반 30분에 터진 조성권의 헤더 결승 골을 앞세워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에 1-0으로 이겼다.


전반 막판 울산 '수비의 핵' 김영권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게 결정적이었다.


광주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코리아컵 4강 고지를 밟았다.


지난 대회 준결승에서 울산에 패한 아픔을 그대로 되갚아줬다.


광주는 김포FC-부천FC 경기 승자와 8월 20일과 27일, 홈 앤드 어웨이로 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


울산은 2017년 이후 8년 만의 우승 도전이 불발됐다.




경합하는 광주 가브리엘과 울산 서명관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리아컵 8강을 끝으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개최에 따른 휴식기가 시작하는 가운데 울산과 광주 모두 1군 정예로 선발 명단을 짰다.


미국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소화하고서 6월 28일 귀국한 울산은 시차 적응 등으로 몸이 무거운 탓인지 전반 초반 광주에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허용했으나 전반 중후반부터 보야니치의 날카로운 킥과 고승범, 루빅손의 활발한 돌파로 주도권을 가져갔다.


그러나 전반 38분 루빅손의 크로스에 이은 에릭의 헤더가 골키퍼 김경민의 슈퍼세이브에 막히고, 1분 뒤 김경민의 실책성 플레이에 광주 골대가 빈 상황에서 조현택이 날린 슈팅이 골대 위로 솟구치는 등 숱한 득점 기회를 날려버렸다.


전반 43분 김영권이 아사니에게 백태클을 해 이날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승부의 흐름은 요동쳤다.


이후 광주가 울산을 위험지역에 가둬놓은 채 일방적으로 골문을 두드렸고, 울산은 막느라 바빴다.


그러나 광주도 좀처럼 골을 못 넣긴 마찬가지였다. 후반 23분엔 박인혁이 골 지역 왼쪽에서 좋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은 허무하게도 골대 오른쪽으로 많이 빗나갔다.


계속 두드리던 광주는 후반 교체 투입된 신창무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수비수 조성권이 헤더로 마무리해 결승 골을 뽑았다.


ahs@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