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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 도사' 이충희, 대만 농구 유망주에 '슛 기술' 전수

입력 2025-07-02 10: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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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지도하는 이충희 전 부회장

[모나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1980∼1990년대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였던 이충희(65) 전 대한민국농구협회 부회장이 대만에서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장기인 슛 기술 지도에 나섰다.



2일 대만 스포츠 브랜드 모나크에 따르면 이 전 부회장은 대만을 찾아 6일까지 타이베이의 중국문화대학에서 열리는 '엘리트 슈터 캠프'에서 선수들을 지도한다.


선수 시절 현대전자에서 맹활약한 이 전 부회장은 '슛 도사'로 불리며 국내 농구 코트를 평정한 스타다.


그는 1992년 대만 홍궈팀 플레잉 코치로 해외로 진출, 1995년 같은 팀 사령탑에 오르면서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등 대만과도 인연이 있다.


다양한 연령대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캠프에서 이 전 부회장은 과거 팀 동료이자 제자였던 대만 출신 뤄싱량과 함께 선수들을 가르친다.




선수들 지도하는 이충희 전 부회장

[모나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개인 슈팅 메커니즘과 전술 내에서의 콤비네이션 플레이, 수비 대응 등 슈터로의 자질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훈련이 진행된다.


이 전 부회장은 "진짜 선수를 만드는 건 '땀'이다. 땀은 선수를 배신하지 않는다"며 선수들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 전 부회장은 대만 생활 이후 국내 프로농구에서 LG, 오리온, 동부를 지휘했고 고려대와 동국대에서도 사령탑을 지냈다.


2015-2016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KBL 기술위원장을 역임했고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대한민국농구협회 부회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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