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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개국 선수 올림픽 출전 랭킹포인트 부여…10월 6일까지 문화행사 다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에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가 30일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개막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는 15세에서 17세 사이 전 세계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세계태권도연맹이 공인하는 G4 등급의 대회다.
남녀 각 10개 체급으로 체급별 겨루기 단일 종목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에서 선수들은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 포인트 40점을 획득할 수 있다.
이 대회는 1996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전 세계 태권도 주니어 선수들이 경쟁하는 중요한 대회 중 하나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특히 이번 춘천 대회는 2004년 순천 대회 이후 20년 만에 태권도의 종주국인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됐다.
대회에는 모두 129개국 1천613명(선수 980명, 임원 633명)이 참가 신청을 한 상태다.
또 개막일(30일)에 맞춰 세계태권도연맹 총회 및 집행위원회가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열린다.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개회식과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를 춘천으로 건립하는 선포식도 열린다.
이와 함께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춘천 3대 축제(춘천마임축제, 춘천연극제, 춘천인형극제)와 춘천시립예술단이 협업해 공연과 문화 행사를 연다.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10월 6일까지 펼쳐지는 대회 기간 '올림피즘과 평화포럼', '대한민국 상생 K-POP콘서트', '춘천 청소년 문화축제'가 마련된다.
K-POP콘서트 티켓 구매는 춘천시 소상공인 점포에서 일정금액 이상을 소비한 영수증을 통해 입장권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춘천시는 이번 대회 기간 숙박 장소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육동한 춘천시장은 24일 "지난 7월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데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 종주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하게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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