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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북한에 5번째 메달을 안긴 레슬링의 리세웅(25)은 금메달을 목표로 왔다며 동메달이라는 결과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리세웅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 경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뒤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계획은 올림픽 금메달이었는데, 모든 선수가 다 세고, 자기 능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니 3등밖에 못 해서 섭섭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촬영 최송아]
리세웅은 이날 동메달 결정전에서 라이베르 호세 로드리게스 오로스코(베네수엘라)를 8-0으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북한의 5번째 메달(은2·동3)이었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이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던 리세웅은 2012년 런던 대회 남자 자유형 55㎏급에서 동메달을 딴 양경일 이후 12년 만에 북한 레슬링에 올림픽 메달을 안겼다.
동메달 결정전이 끝난 뒤 양팔을 활짝 펼쳐 보이고 매트 위를 달리는 등 자축했던 그는 시상식에선 대체로 담담한 모습이었다.

[AP=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입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빅토리 셀피' 순서에서 다른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때 잠시 미소를 보인 정도였다.
기자회견에서 메달 소감 질문에 아쉬움을 먼저 드러낸 리세웅은 "앞으로 더 노력해서 세계 패권을 쥐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앞으로 대학 공부도 하고 해서 큰 사람이 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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