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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이상연, 남자 73㎏급 용상 한국신기록…한 달 만에 또 경신

입력 2024-06-23 13:27:43





이상연, 역도 남자 73㎏급 용상 한국 신기록

(서울=연합뉴스) 이상연이 23일 충남 서천군민회관에서 열린 전국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73㎏급 용상 3차 시기에서 197㎏을 들어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대한역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상연(29·수원시청)이 역도 남자 73㎏급 용상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상연은 23일 충남 서천군민회관에서 열린 전국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73㎏급 용상 3차 시기에서 197㎏을 번쩍 들었다.


자신이 지난달 14일 회장배에서 작성한 196㎏을 1㎏ 넘어선 한국 신기록이다.


국제역도연맹(IWF)은 2018년 11월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체급 체계를 만들고 세계기준기록을 발표했다.


대한역도연맹도 한국 기준기록표를 작성했고, 한국 남자 73급 용상 기준기록을 195㎏으로 정했다.


5년 넘게 동안 누구도 도달하지 못한 한국 기준기록을 지난 5월에 이상연이 1㎏ 넘어섰고, 6월에는 1㎏ 더 늘렸다.


이날 이상연은 인상 151㎏, 용상 197㎏, 합계 348㎏을 들어 합계 300㎏(인상 132㎏·용상 168㎏)의 정재웅(광주광역시청)을 제치고 우승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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