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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복싱 임애지, 오연지 이어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

입력 2024-06-02 20: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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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복싱, 파리 올림픽에 여자 복싱만 2명 출전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임애지(오른쪽)와 오연지

[대한복싱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임애지(화순군청)가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임애지는 2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2차 세계 예선대회 여자 54㎏급 8강전에서 라히모바 자이납(아제르바이잔)에게 5-0 판정승을 따냈다.


이번 세계 예선대회 여자 복싱 54㎏급에는 총 4장의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렸다.


4강 진출을 확정한 임애지는 별도의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치르지 않고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 복싱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 임애지와 오연지(울산광역시체육회)까지 두 명만 출전권을 따냈다.


오연지는 전날 여자 60㎏급 경기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 파리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임애지(오른쪽)와 최찬웅 대한복싱협회 회장

[대한복싱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애지와 오연지는 둘 다 도쿄 올림픽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올림픽이다.


최찬웅 대한복싱협회장은 이번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선수에게 상금 1천만원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올림픽 본선에서는 금메달에 상금 1억원, 은메달에 상금 5천만원, 동메달에 상금 3천만원을 걸었다.


임애지는 2017년 국제복싱연맹(AIBA) 세계유스여자선수권대회 6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 여자 복싱 최초의 세계 대회 금메달리스트가 됐던 선수다.


임애지는 경기 후 "앞서 열린 이탈리아 예선에서 출전권 획득에 실패해 너무 힘들었다. 그때마다 대표팀 언니들이 옆에서 힘이 되어 줘서 같이 이겨낼 수 있었다. 후회 없이 준비해서 메달을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최찬웅 회장은 "선수단 모두가 한마음이 돼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 승패보다는 선수단이 한 팀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보며 출전권을 얻을 것으로 확신했다"고 말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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