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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통증' 안세영, 전영오픈 2연패 불발…야마구치에게 석패

입력 2024-03-17 06: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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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는 김소영-공희용 꺾고 결승 진출




아쉬워하는 안세영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안세영(22·삼성생명)의 전영오픈 2연패가 좌절됐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4위)에게 1-2(10-21 21-19 14-21)로 패했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안세영은 지난주 프랑스오픈에 이은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도 무산됐다.


안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의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냈다.


전영오픈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로, 1899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대회다.




라켓을 휘두르는 안세영

[AP=연합뉴스]


비록 결과는 패배이지만, 안세영은 끈질긴 투지로 야마구치와 치열한 혈투를 펼쳤다.


1세트에서 무거운 몸놀림을 보이며 완패한 안세영은 2세트에서는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다쳤던 오른쪽 무릎 통증이 도졌다.


안세영은 9-11로 맞은 2세트 휴식 시간 동안 소염진통제로 보이는 연고를 오른쪽 무릎에 발랐다.


그런데도 4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안세영은 한 점 차로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이어갔다. 이어진 19-19에서 두 점을 먼저 챙겨 경기를 3세트로 끌고 갔다.


3세트에는 허벅지가 문제였다. 안세영은 허벅지를 손으로 짚거나 주먹으로 두들겼다.


다리가 봉쇄되면서 스트로크는 무뎌졌다. 안세영은 10-16에선 잠시 코트 밖 바닥에 앉은 채 허벅지에 간단한 의료 처치를 받기도 했다.


안세영은 체력에서도 바닥을 보이며 점수 차를 줄이지 못했고 결국 3세트를 내줬다.


야마구치는 지난주 프랑스오픈 결승전 패배 이후 약 일주일 만에 설욕했다. 안세영과의 맞대결에서는 4연패 후 1승이다.




서비스 하는 야마구치

[AP=연합뉴스]


여자복식에서는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와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의 희비가 엇갈렸다.


세계 2위 이소희-백하나는 세계 4위 김소영-공희용을 2-1(21-17 18-21 21-16)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두 조는 지난해 대회에선 결승에서 맞붙었다. 당시 김소영-공희용에 밀려 준우승했던 이소희-백하나는 올해는 가장 높은 곳까지 이르겠다는 각오다.




이소희(왼쪽)-백하나

[AP=연합뉴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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