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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광현, 비 예보에 앞당겨 시범경기 구원으로 첫 출격

입력 2024-03-11 12: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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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몸담았던 kt를 시범경기에서 만나는 SSG 이숭용 감독

[촬영 이대호]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35)이 하루 앞당겨 시범경기 마운드에 올라간다.



이숭용 SSG 감독은 1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전을 앞두고 "내일(12일) 비 예보가 있어서 등판을 앞당겼다"면서 "투구 수는 60개 정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12일은 10개 구단 에이스가 총출동하는 날이었다.


23일 개막전 등판에 맞추려면 선발 투수는 일정상 12일 등판한 뒤 한 차례 더 마운드에 올라가는 게 가장 자연스럽다.


그러나 12일 전국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나오면서 SSG는 개막전 선발이 유력한 김광현의 등판일을 조정했다.


이 감독은 김광현에게 선발 로테이션 순서와 투구 수까지 스스로 결정하도록 일임했다.


이 감독은 "시작할 때부터 김광현 선수에게 '너만 잘하면 우리 팀은 더 견고해질 것'이라고 말하며 모든 걸 줬다. 본인이 힘들어할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재미있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광현이나 최정 같은 선수들은 (스스로 많은 부분을 결정할) 대우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관리하는 게 본인에게 더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광현에게 결정권을 준 이유를 밝혔다.


김광현은 이날 SSG 선발인 로에니스 엘리아스에 이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이 감독은 오랜 시간 몸담았던 kt를 상대 팀으로 만나는 소감을 담담하게 전했다.


이 감독은 2014년 kt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고, 2019년 kt 단장을 맡아 2021년 첫 우승의 밑거름을 뿌렸다.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고 SSG 지휘봉을 잡았다.


이 감독은 "kt에서 처음 코치 생활도 시작했고, 애정이 좀 더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kt는 이제 누가 봐도 우승 후보라고 인정한다. 이제 상대 팀 감독으로 왔으니 그걸 깨려고 노력하는 게 프로"라고 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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