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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페디에게 다년계약 제안…"현 여건상 최고 대우"

입력 2023-11-28 20: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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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친스키 대우 이상 제안한 듯…공은 페디에게




페디, MVP에 트로피만 다섯 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NC 다이노스 투수 에릭 페디가 27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상,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부문, 수비상 투수 부문 트로피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11.27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023시즌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에이스 에릭 페디(30)에게 다년계약 조건을 포함한 최고의 대우로 재계약을 제안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2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어제 시상식이 끝난 뒤 페디 측에 구단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제안을 했다"라며 "샐러리캡(연봉 상한제) 등 KBO리그 규정 안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조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페디 측은 고민하겠다고 했고, 우리는 페디 측에 최대한 빨리 가부를 결정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외국인 선수 계약 규정에 따라 2년 차부터는 다년 계약을 할 수 있다"라며 "다만 비상식적인 긴 기한으로 제안을 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NC는 지난해 12월 페디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새 외국인 투수에게 줄 수 있는 최고액이었다.


페디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의 특급 성적을 올리며 NC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그는 27일 열린 KBO 시상식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MVP를 거머쥐기도 했다.




계속되는 페디 역투

[연합뉴스 자료사진]


NC는 일찌감치 재계약 방침을 세우고 KBO리그 규정 안에서 최고 대우를 제안했다.


NC는 KBO리그 외국인 선수 역대 최고 몸값을 기록한 드루 루친스키 수준, 혹은 그 이상의 제안을 한 것으로 예상된다.


NC는 2022시즌을 앞두고 루친스키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6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총액 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다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혹은 일본 프로야구와 비교하면 연봉 200만 달러는 그리 큰 액수가 아니다.


이미 일본 일부 구단은 페디에게 눈독을 들이는 분위기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28일 "오릭스 버펄로스가 페디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KBO리그 현행 외국인 선수 계약 제도에 따르면, 각 구단은 연봉, 옵션, 이적료 등을 모두 포함해 한해 외국인 선수 3명에게 지출하는 금액이 총 400만 달러를 넘으면 안 된다.


다만 선수들의 재계약 연차에 따라 10만 달러씩 증액돼 총액은 소폭 변할 수도 있다.


2년 차 선수부터는 다년 계약을 맺을 수 있고, 계약 기간의 한계는 없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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