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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럽 준우승팀 프랑스 상대로 U-17 월드컵 첫 승 도전

입력 2023-11-14 13: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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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9시 격돌…이번에도 '후회 없는 공격축구' 펼칠 듯




미국전 동점골 넣은 김명준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강팀 프랑스를 상대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첫 승리에 도전한다.


변성환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대회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치른다.


변성환호는 미국과의 1차전에서 1-3으로 져 16강 진출에 '노란불'이 켜졌다.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는 이 대회에서는 각 조 1, 2위 팀과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아직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변성환호로서는 프랑스에 승리해야 16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만약 프랑스와 비기거나 패한다면 3차전 결과에 따라 조 3위 확보도 어려워지는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


변성환호는 미국과 1차전에서 전반에만 골대를 두 차례 맞추는 등 불운에 땅을 치며 1-3으로 패했다.


출국에 앞서 '공격축구'로 월드컵 8강 너머로 도전하겠다고 공언한 변성환 감독은 미국전에서 그 말을 그대로 지켰다.




U17 월드컵 나선 변성환 감독

(서울=연합뉴스)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17 남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한국과 미국의 경기.
변성환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3.11.12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세계 무대에서 웅크리지 않고 진취적으로 전진하는 축구를 과감하게 펼쳐 보인 경험은 17세 이하 유망주들에게 승리 이상의 값진 자산이 될 터다.


변성환 감독은 미국전 뒤 "위험을 감수하는 축구를 하다 보니 실점이 많았다. 그래도 후회하지는 않는다"면서 "남은 경기도 우리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변성환 축구'의 철학을 지키며 토너먼트 진출의 1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단 골 결정력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국은 1차전에서 전반전 몇 차례 찾아온 득점 기회를 골로 마무리 지었다면 승부의 흐름은 확 달라질 수 있었다.


'캡틴'이자 '주포'인 스트라이커 김명준(포항 U-18)은 미국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예선을 겸했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서 김명준과 함께 4골씩을 터뜨렸던 윤도영(대전 U-18)의 발끝에도 시선이 쏠린다.




프랑스 공격수 마티스 람부르드(왼쪽)

[EPA=연합뉴스]


미국전 패배의 주요 원인인 경기 막판 수비 집중력 저하 문제는 손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프랑스는 2023 유럽축구연맹(UEFA) U-17 챔피언십 준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1차전에서는 부르키나파소에 3-0 완승을 해 분위기가 좋다.


UEFA U-17 챔피언십에서 팀 내 최다 2골씩을 넣었으며 부르키나파소전에서도 1골씩을 책임진 마티스 람부르드, 티디암 고미스는 경계 대상 1, 2호다.


한국은 프랑스와 U-17 대표팀 간 전적에서 3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마지막 맞대결은 2017 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에서였으며, 정상빈(미네소타)이 뒤늦은 만회골을 넣은 한국이 1-3으로 졌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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