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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투수·3할 타자 되려면…염경엽 LG 감독 "욕심 버려야"

입력 2023-09-17 12: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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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투하는 LG 선발 켈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와 외야수 신민재, 문성주에게 욕심을 버리라고 조언했다.



켈리는 지난 16일 SSG 랜더스전에서 5⅓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4실점(4자책) 했다.


5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던 켈리는 3-0으로 앞선 6회초 급격히 무너졌다.


켈리는 1사 후 추신수, 최지훈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최정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기예르모 에레디아, 최주환에게 연달아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하며 선발승 기회를 날렸다.


17일 기자들과 만난 염 감독은 볼넷 하나가 실점 4개로 이어졌다고 짚었다.


염 감독은 "줄 점수는 준다고 생각하고 던져야 하는데 욕심을 부리다가 더 큰 걸 잃었다"면서 "(공을) 치게 해서 병살이나 뜬공으로 잡았으면 분위기가 확 바꿨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올 시즌 3할 타율을 목표하는 신민재, 문성주에게도 비슷한 조언을 전했다.


전날까지 신민재는 타율 0.303(234타수 71안타), 문성주는 타율 0.297(391타수 116안타)을 찍었다.


염 감독은 "올해 3할을 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3할을 못 친다. 숫자를 바라보는 순간 멘털은 무너지게 된다"면서 "자신만의 야구, 루틴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타점 올리는 문성주

[연합뉴스 자료사진]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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