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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운영 지자체대회 보이콧' 시군체육회장협과 갈등 우려

[태백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2024년 폐광 등 지역소멸 위기 대응으로 스포츠산업을 육성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전문기구인 스포츠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스포츠재단은 투자, 마케팅, 프로그램 개발, 엘리트 운동선수 고지대 훈련장 유치 등 스포츠산업 육성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시는 스포츠산업 육성을 통해 사계절 생활인구를 유입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룬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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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시는 현재 스포츠재단 설립 계획 용역을 주문한 상태다.
설립 계획 용역이 마무리되면 타당성 검토, 조례 및 정관 제정, 임원 공모 등을 거쳐 스포츠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재단 설립은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꾸준히 검토한 사안"이라며 "관련 절차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군 체육회장협의회는 최근 영월에서 간담회를 열고 "스포재단을 설립해 단체장이 이사장을 맡으면 정치와 체육을 분리하는 민선체육회 도입 의미가 사라지고 관선 체제로 회귀하는 것"이라며 "스포츠재단을 설립한 시군에서 개최하는 대회는 보이콧하기로 결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양구군은 "군이 해오던 업무를 재단이 운영하면서 체육회와 협조적인 관계이고 스포츠마케팅은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협의회 의결안의 부당함 피력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견을 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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