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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가 1회에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화 이글스 토종 에이스 문동주가 3일 등판을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다.
부상 방지 차원에서 일찌감치 정해놓은 개인 최다 투구 이닝(120이닝)을 채운 데 따른 것이다.
문동주는 이날 전까지 22경기 114⅓이닝을 소화하며 8승 8패 평균자책점 3.62의 성적을 거뒀다.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을 마치는 대로 서산구장으로 이동해 약 3주간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할 계획이다.
문동주는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의 부상 이탈 등으로 공격력이 약화한 대표팀에서 선발 마운드를 지켜줄 자원으로 꼽힌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투구 수는 100구 전후가 될 수 있다"면서 "구위와 경기 내용에 따라 유연하게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이라고 해서 100개 던질 때까지 놔둘 이유도 없고, (투구가) 좋은데 빨리 뺄 이유도 없다"고 설명했다.
프로 2년 차 파이어볼러인 문동주의 한 경기 최다 이닝은 지난 6월 NC 다이노스전에서 세운 8이닝이다.
당시 문동주는 최고 시속 158㎞의 강속구를 앞세워 삼진 7개를 뽑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봉쇄했다. 볼넷은 하나도 없었고 공 90개로 효율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이날 경기 후 충분한 휴식 기간이 보장돼있는 만큼 문동주가 눈부신 역투로 완투승까지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 감독은 문동주에 대해 "(예전처럼) 맹목적으로 세게만 던지는 것이 아니라 강약 조절을 하고 제구도 많이 좋아졌다"며 평가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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