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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의 창] 캄보디아 부정적 인식개선에 한인들 발 벗고 나선다

입력 2026-11-06 16: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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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캄상공회의소, '스캠국' 과장 보도 대응…한-캄 교류도 확대




한캄상공회의소, 캄보디아 부정적 인식 개선 나선다

한캄상공회회의소는 최근 미디어 대응 회의를 열어 캄보디아가 다양한 다국적 범죄 근거지라는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좌측부터 한캄상공회의소 박승하 고문, 김정균 부회장, 김성수 회장, 김현호 사무국장, 오병희 위원장, 최주희 이사. [한캄상공회의소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캄보디아 한인 경제인 단체인 한캄상공회의소(이하 코참·회장 김성수)는 스캠 사기 등 각종 범죄 보도로 부정적 인식이 느는 캄보디아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캄보디아는 최근 몇 년간 로맨스 스캠, 보이스피싱, 암호 화폐 사기 등 다국적 범죄의 근거지로 지목되며 국제 사회의 우려를 낳았다.


코참은 캄보디아에서 발생하는 사건과 문제에 대한 정확한 보도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일부 사건이 국가 전체의 이미지로 확대되거나 현지의 실제 상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사례가 느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난 2일 미디어 대응 회의를 열어 일부 과장 보도에 대한 정정 요청 등 소극적인 대응이 아닌 적극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한인사회가 캄보디아에 자리 잡으면서 일궈낸 경제·사회적 성과 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오히려 범죄와 연관성이 있는 것처럼 보도되는 관행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우선 문제가 있는 보도나 정보 유통 시 항의 서한 발송이나 해명 중심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자료와 현지 정보를 언론에 선제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요 언론사 및 미디어와 협력해 캄보디아 한인이 통신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생생한 소식과 다양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국의 경제협력과 기업활동, 문화교류 사례 등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주캄보디아대사관과 협력해 외신 기자 및 현지 언론 관계자를 대상으로 프레스 투어를 마련해 한국 기업의 현지 활동과 양국 교류 성과를 알릴 예정이다.


김성수 회장은 "미디어 대응뿐만 아니라 양국 국민이 참여하는 교류 캠페인도 펼칠 것"이라며 "캄보디아 유명 인플루언서를 홍보 대사로 섭외해 양국 교류 사례를 부각하겠다"고 밝혔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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