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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사망자 11개월 연속 감소…정부 "민관 협력 강화"

입력 2026-11-03 14: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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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제9차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 개최


2030년 자살률 18.9명 목표…각계 예방활동 성과 공유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이제석광고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자살 사망자 수가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가운데 정부가 감소세를 이어가기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3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정부 부처와 종교계·재계·노동계 등 각계 대표가 참여하는 제9차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를 열고 자살 예방 활동 성과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자살예방법에 근거해 2018년 출범한 민관협의회에는 복지부·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고용노동부·성평등가족부·경찰청 6개 정부 부처 외에 종교계·재계·노동계·언론계·학계 등 43개 민간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각 분야 대표 3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제6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의 주요 내용과 민간 각 분야에서의 다양한 자살예방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부는 지난달 12일 발표한 제6차 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을 최고치보다 30% 넘게 낮은 18.9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각 기관이 추진한 다양한 자살 예방 활동도 소개됐다.


일례로 종교계는 명상·기도를 활용한 자살 유족 지원 예배와 사찰 체험(템플스테이)을, 재계와 노동계는 근로자와 지역사회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정부는 최근 자살 사망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1개월 연속 줄어든 긍정적 변화를 이어가기 위해 민관 협력을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형훈 복지부 차관은 "자살 예방은 정부의 노력만으로 완성할 수 없고,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책임지고 실천해야 한다"며 "다양한 현장의 의견과 제언을 정책에 반영하고, 정부와 민간이 손을 맞잡고 함께 길을 열어가는 자살 예방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 (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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