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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시의회 첫 행정사무감사 착수…조례안 29건 의결

자료 사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이 2일 급식비 169억원 지급 지연 문제를 비판하며 집행부의 재정 운용에 문제를 제기했다.
송 의장은 이날 제5회 제2차 정례회 개회사에서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아이들의 급식비부터 미룬 것은 예산의 우선순위를 바로 세운 행정이라 보기 어렵다"며 안정적인 교육재정 확보 대책을 촉구했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광주 군공항 이전, 국립의대 신설에 대해서도 "전남광주의 명운이 걸린 사업에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서는 안 된다"며 전력·용수 확보 방안 구체화와 정부 협의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첫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는 "통합행정의 중복 업무와 불분명한 책임, 지역 간 불균형을 철저히 살펴야 한다"며 예산 심사에서도 재원 배분의 적정성을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민영(비례) 시의원도 5분 발언을 통해 "무상급식 예산과 법정 전입금조차 제때 집행하지 못한다면 시민들은 통합의 성과를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 것이냐"며 급식비 전액 반영과 미정산 교육청 법정전입금 조속 지급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6일까지 45일간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29건과 규칙안 1건 등 총 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전남광주글로벌방송재단 설립·운영, 여수 묘도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특수목적법인 설립·출자, 물가대책위원회 설치·운영 조례안 등이 통과됐다.
기능 중복을 이유로 제출된 광주광역시 마을공인노무사 운영 조례 폐지안과 교육청의 불법촬영 예방·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 관련 조례안도 의결됐다.
의원 11명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양항 활성화,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순천교육지원청 이전에 따른 상권 보호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3∼15일 본회의를 휴회하고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와 상임위원회 활동을 진행한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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