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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중앙마을기업육성·지원위원회 개최…2027∼2031년 기본계획 논의

(서울=연합뉴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6일 경북 안동시 소재 우수 마을기업 현장을 방문해 마을공방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6.3.16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회 중앙마을기업육성·지원위원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 마을기업 33개를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마을기업은 신규(1차) 20개, 재지정(2차) 9개, 고도화(3차) 4개 등이다.
성장 단계에 따라 신규 마을기업에는 5천만원, 재지정 기업에는 3천만원, 고도화 기업에는 2천만원의 사업비가 각각 지원된다.
행안부는 앞으로 성장 가능성과 역량을 입증한 우수 마을기업을 지역 대표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가칭 '스타 마을기업' 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중앙마을기업육성·지원위원회는 지난 8월 시행된 '마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법정 위원회다.
정부와 민간 전문가, 마을기업 현장 관계자 등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초대 위원장에는 장종익 한신대학교 교수가 위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적용할 '제1차 마을기업 육성 및 지원 기본계획' 초안도 검토했다.
기본계획에는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혁신을 중심으로 정책 지원체계 강화,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지역문제 해결 역량 강화 등 3대 전략이 제시됐다.
위원들은 전문인력 확보와 판로 확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지원, 청년 참여 활성화 등의 필요성도 논의했다.
황순조 행안부 사회연대경제국장은 "현장과 전문가의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마을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의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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