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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민 진료…새 병원선 전남광주512호 취항

입력 2026-10-30 17: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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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전남광주512호 취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목포=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광주 서부권 섬 주민의 건강을 챙길 병원선 '전남광주512호'가 30일 목포 남항 관광선부두에서 취항했다.



전남광주512호는 서부권 6개 시군 90개 섬에 거주하는 주민 5천여명을 대상으로 의과·한의과·치과 진료와 방사선·임상병리 등 41종의 진단검사를 제공한다.


선령 23년의 노후 병원선인 기존 전남512호를 대체하기 위해 국비 95억 원과 시비 47억 원 등 142억 원을 들여 새로 건조했다.


2023년 7월 설계를 시작해 올해 8월 선박을 인계받았으며, 2개월간 시범운항을 거쳐 공식 취항했다.


새 병원선은 기존 170t급에서 198t급으로 규모가 확대됐으며, 의료진과 섬 주민 등 최대 44명이 승선할 수 있다.


섬 지역의 낮은 수심 등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워터제트 추진기를 장착했으며, 전기복합추진방식(하이브리드)을 적용해 친환경 운항이 가능하도록 했다.


민형배 시장은 "섬에 산다는 이유로 의료서비스 이용에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부담해선 안 되"며 "어디에 살든 건강할 권리는 동등하게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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