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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연말연시 절주·금주 의지 확산을 위한 공익광고 '술은 관계와 관계없다' 두 편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두 편 가운데 '마지막 흑기사 편'은 "안 마셔도 돼"라는 배려가 당연한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술자리에서 남의 술을 대신 마셔 주던 '흑기사'가 은퇴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도수 말고 횟수 편'은 흔히 술자리가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힌다고 착각하지만, 좋은 관계는 술이 아닌 소통의 횟수가 쌓여 만들어진다는 점을 표현했다.
복지부는 공익광고 송출과 함께 '2026년 음주폐해예방의 달 캠페인'도 추진한다.
다양한 채널의 창작자(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술은 관계와 관계없다'라는 메시지를 확산하고, 자신의 음주량을 대체 가치로 환산해 보는 '음주 기회비용 계산기'를 운영해 절주·금주 실천 의지를 높일 계획이다.
김한숙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음주폐해예방의 달 캠페인은 술을 대인관계의 필수 요소처럼 여기던 기존 인식을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술을 마시지 않는 선택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음주 조장 환경을 개선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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