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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曺국조, 헌정질서 도전…장외투쟁 포함 모든 수단 강구"

입력 2026-10-29 10: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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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총회 참석한 장동혁·정점식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대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총회에서 행사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6.10.27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사상 초유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장외 투쟁을 포함해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른바 '조희대 국정조사'에 대한 당 차원의 대응을 묻는 말에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대응 방안을 고민 중이나, 현실적으로 원내에서 맞서 싸울 수 있는 카드가 많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희는 이번 사안을 조 대법원장 개인 공격을 넘어 대한민국 헌정 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 생각한다. 절대 좌시할 수 없다"며 "만약 국정조사를 기반으로 탄핵까지 시도한다면 이재명 정권 몰락의 시작을 알리는 중대한 국가적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27일 조 대법원장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키로 하고 내달 5일께 국정조사 요구서를 처리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후 국조 계획서를 채택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응해 국민의힘 내에서는 민주당이 국정조사 계획서를 본회의에 일방적으로 상정할 경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관련 국회 본회의 시정연설 보이콧 등과 같은 맞대응 아이디어를 수렴해왔다.


국민의힘은 내주 의원총회를 열어 구체적인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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