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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이소영(미디어랩)
(전남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전남광주 통합 전 광주 지역 근로자 10명 중 4명 이상이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광주노동권익센터가 발표한 올해 노동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통합 전 광주 5개 자치구의 임금노동자 63만3천794명 중 41.2%인 26만923명이 비정규직인 것으로 집계됐다.
비정규직 비율은 작년 39.2%보다 2.0%P 올랐고, 전국 평균 40.1%보다는 1.1%P 포인트 높았다.
고용 형태별로 임시·일용직 17만7천836명, 계약직·시간제 8만3천87명으로 파악됐다.
연령대별로는 29세 이하 50.8%, 30대 25.5%, 40대 27.7%, 50대 33.7%, 60세 이상 73.2%로, 20대와 60대 이상에서 높게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이 69.7%로 가장 높았고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53.8%, 건설업 45.3% 등이 뒤를 이었다.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정규직 41.89시간, 비정규직 28.68시간으로 전체 평균은 36.40시간이었다.
월평균 임금은 정규직 359만9천900원, 비정규직 189만8천600원이었다. 비정규직의 임금은 정규직의 52.7% 수준에 그쳤다.
성별 월평균 임금은 남성 346만700원·여성 227만9천200원으로, 비정규직으로만 보면 남성 239만9천200원·여성 152만300원으로 나타났다.
정찬호 광주노동권익센터장은 "이번 통계로 지역 노동자들의 열악한 고용 현실을 알 수 있게 됐다"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성별·연령별 고용 격차를 해소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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