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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LS전선 '노조탄압 의혹' 수사…특별근로감독도 검토

입력 2026-10-27 16: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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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장관 "법에서 금지하는 지배·개입…엄정하게 수사"




종합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7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026년도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27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고용노동부가 LS전선의 노동조합 집행부 사퇴 종용 의혹 등 부당노동행위 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수사 결과에 따라 특별근로감독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노동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LS전선 관련 수사 상황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위원장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LS전선의 부당노동행위 사태에 대해 대단히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사측의 부당노동행위 혐의에 대해 7월 20일 범죄 인지해 수사를 진행 중이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장관은 "정당한 노조 활동 보장은 이재명 정부의 주요한 국정과제"라며 "자유로운 노조 활동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하고, 사측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요구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사 결과에 따라 필요하다면 특별근로감독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주영 민주당 의원이 "노조 간부 사퇴 종용 자체가 심각한 문제 아닌가"라고 지적하자, 김 장관은 "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지배·개입으로 보인다"며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약속했다.


앞서 경북지방노동위원회는 LS전선 임원이 노조 집행부의 사임을 종용하고 노조 간부들의 임금을 삭감한 행위에 대해, 노조 활동을 약화하고 지배·개입하려는 의도라고 판단해 두 행위 모두 부당노동행위로 판정했다.


한국노총 금속노련의 김준영 위원장은 LS전선의 노조 탄압 중단과 정치권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7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질의 후에 김 위원장과 김 장관 등은 농성 현장을 방문했다.




LS전선 노조, 노조탄압 중단 촉구 오체투지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LS전선 조합원들이 지난 7월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서십자각터 부근에서 사측의 노조탄압 중단 촉구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2026.7.21 cityboy@yna.co.kr


ok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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