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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피해가 심한 여수·순천·광양·광산구·장성 등 5개 시군구를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피해가 심한 지역은 소나무림을 다른 수종으로 바꾸는 수종 전환을 확대하고, 피해가 경미한 지역은 소구역별로 모두베기를 하는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방제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통합시는 산불·산사태·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재해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림재해예방과를 신설하고 전담 조직을 만들었다.
소나무재선충병 전담팀 4명을 중심으로 예찰과 방제계획 수립, 현장 대응과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통합시는 지난 23일 장흥 정남진수목원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유관기관·임업단체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협의회를 열어 피해지역별 대응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과 산림조합, 임업단체 등과 예찰·방제 정보도 공유하고, 지역별 피해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통합 방제전략을 마련해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에 따르면 전남광주 지역의 감염목은 지난해 3만8천90그루에서 올해 15만4천890그루로 1년 만에 4.1배 늘었다.
강신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림정원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확산 속도에 비해 방제 예산과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하반기 방제를 강화하고, 특별방제구역 지정과 중장기 통합 방제전략 마련을 통해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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