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동포의 창] 고려인 화백 문빅토르 특별전 24일까지 연장

입력 2026-10-22 15:33:40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광주 고려인마을 정착 4주년 기념…23일 작가와의 토크쇼도 개최




문빅토르화백 전시회 및 토크쇼 포스터

[광주 고려인마을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광주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고려인 화백 문빅토르(75)의 특별전시회가 오는 24일까지 연장된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문 화백의 정착 4주년을 기념해 고려인마을 유라시아센터에서 열리는 특별전시회를 하루 연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해외 연구진과 국내 학계, 교육기관 등의 방문 예약이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한국조사기자협회,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소, 학다리고등학교, 거제지역사회보장협의회 관계자 등 수백 명이 방문을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에서는 문 화백이 올해 서울 한강비엔날레에서 최고상인 '으뜸상'을 받은 작품과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신작들을 선보인다.


23일 오후 4시에는 문 화백이 중앙아시아에서의 예술 활동과 귀환 이후의 삶, 작품에 담긴 고려인의 역사와 창작철학 등을 들려주는 토크쇼도 열린다.




홍범도 장군 초상화 배경으로 포즈 취한 문빅토르 화백

(광주=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지난 1월 12일 광주 고려인마을 내에 있는 고려인종합지원센터 2층 작업실에서 홍범도 장군 초상화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문빅토르 화백. 이 작품은 고려인마을 홈페이지에 경매가 200억원에 올라와 있다. 2026. 10. 22. seva@yna.co.kr


1951년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에서 태어난 고려인 3세 문 화백은 국립고려극장 주임 미술가로 활동하며 고려인 무대예술 발전에 기여했다.


1937년 강제 이주를 겪은 고려인의 삶과 역사를 강렬한 붉은색과 독창적인 조형 언어로 표현해왔다.


2017년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 기념 광주 초대전을 계기로 지역과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영구 귀환해 고려인마을에 정착했다.


김병학 고려인문화관장은 "이번 전시가 문 화백의 예술적 성취를 재조명하고 고려인마을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phyeonsoo@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10-22 17: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