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김종철 경찰청장 대행 "범인 검거 넘어 피해자 안전 살펴야"

입력 2026-10-22 11:00:29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마포서 찾아 스마트워치 작동 점검…정신응급 대응 현장도 방문




인사말 하는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2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0.21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22일 관계성 범죄 피해자 보호 현장을 찾아 "범인 검거뿐 아니라 피해자의 안전과 회복까지 살피는 것을 중요한 수사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이날 서울 마포경찰서를 방문해 범죄피해자 보호 현황을 보고받고, 피해자 안전조치용 스마트워치의 작동 과정과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김 대행은 잇따른 관계성 범죄와 인천 흉기난동 사건을 계기로 피해자 보호와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살피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경찰의 스마트워치 지급 실적은 2022년 1만4천208건에서 2023년 1만6천690건, 2024년 1만7천508건, 지난해 2만1천974건으로 늘었다. 올해는 9월까지 1만9천223건으로 집계됐다.


김 대행은 피해자전담경찰관과 학대예방경찰관(APO) 등 현장 직원들과 만나 "관계성 범죄 피해자들의 생명과 직결된 각종 안전조치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세밀하게 살피라"고 당부했다.


이어 "피해자들이 피해의 고통을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김 대행은 서울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도 찾아 경찰관과 정신건강전문요원들로부터 현장 대응의 어려움과 개선 의견을 들었다.


경찰과 정신건강전문요원이 함께 정신응급 상황에 대응하는 이 센터는 2022년 10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다.


현재 전국 12개 시도경찰청에 15개 합동대응팀이 설치돼 경찰관 103명과 지방정부 소속 전문요원이 함께 근무하고 있다.


김 대행은 "정신응급 상황에서는 경찰의 현장 대응 역량과 관계기관의 정신건강 전문성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writer@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