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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린이도서 작가들, 세계 독자 만난다…'잇다 프로젝트'

입력 2026-10-21 15: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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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BY, 칠레·스웨덴·일본·프랑스 등 6개국서 교류 프로그램




스톡홀롬대에서 열리는 박혜선·이수연 작가 강연

[KBBY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한국위원회(KBBY) 이달부터 12월까지 칠레, 아르헨티나, 스웨덴,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등 6개국에서 해외 교류 사업 '잇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 어린이·청소년도서의 문학적·예술적 가치를 해외에 알리고, 국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2∼12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칠레 산티아고 등에서 진행된 교류 프로그램에는 박효미·이경국 작가가 참여했다. 두 작가는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과 칠레 중앙대학교 등에서 현지 독자와 대학생, 출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강연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어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는 박혜선·이수연 작가가 참여하는 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스웨덴 한국문화원에서는 작가 강연과 어린이 대상 창작 워크숍이 열리고, 스톡홀름대 한국학과에선 한국 어린이·청소년문학의 창작 과정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이꽃님·김효은 작가는 11월 13∼19일 이탈리아 로마, 피렌체, 쿠네오, 파엔차, 볼로냐, 밀라노 등에서 현지 독자 및 출판 관계자들과 만난다. 두 작가는 강연과 독자와의 만남, 도서 홍보 행사 등을 통해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조오·오승민 작가는 11월 23∼25일 일본 독자들과 만난다. 이들은 일본 나가노현 아즈미노의 치히로 미술관과 도쿄의 북하우스 서점에서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을 소개한다.


올해 해외 교류 사업의 마지막 일정은 12월 6∼14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개최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박새한·문정인·서선정 세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라인고등예술학교 등 현지 문화예술·교육 기관에서 강연과 대담 등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잇다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각국 한국문화원과 대학, 도서관, 출판사 등 다양한 현지 기관의 협력으로 추진된다.


KBBY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 어린이·청소년도서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작가와 작품이 더 넓은 세계의 독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해외 교류 및 국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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