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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스웨덴대사관, 감사의정원에 석재 기증…주말에 기념행사

입력 2026-10-21 11: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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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정원 감사의빛 23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주한 스웨덴대사관이 지난 8월 광화문광장 감사의정원에 석재를 기증했다고 서울시가 21일 밝혔다.



스웨덴은 6·25전쟁 당시 야전병원을 파견해 의료 지원에 나선 참전국으로, 감사의정원에는 자국에서 채석한 시에나이트를 기증했다.


시에나이트는 짙은 흑색 바탕에 녹색 기운이 감돌고 은빛·보랏빛·금빛의 미세한 결정이 어우러져 광채를 띠는 석재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를 기념하며 시민들이 스웨덴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오는 24∼25일 '글로벌문화데이-스웨덴' 행사를 개최한다.


특별 점등을 비롯해 역사 전문가 신희권 교수·부상제대군인 이주능 씨의 강연, 영화 상영 등이 진행된다.


세종대왕상 뒤편으로는 이케아와 함께 준비한 어린이 쉼터가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말괄령이 삐삐' 등 스웨덴 아동문학을 즐길 수 있다.


시는 6·25전쟁 참전국과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지난 5월 감사의정원을 조성했으며, 이달 19일을 기준으로 누적 방문객이 50만명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강석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50만 명이 남긴 발걸음은 세계인이 함께 참전국의 희생을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나누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참전국과의 교류를 꾸준히 넓혀, 감사의 정원을 세대와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인이 연대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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