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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공사, 열수송관·화재 감시에 AI 도입…41억원 투입

입력 2026-10-20 11: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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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공사 CI

[서울에너지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에너지공사는 노후 열수송관과 에너지 시설의 사고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기 위해 내년까지 총 40억8천만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이를 통해 기존 인력·정기점검 중심의 안전관리를 데이터 분석과 실시간 예측을 통한 사전 예방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열수송관에는 광섬유 센서와 사물인터넷(IoT) 청음 센서를 설치하고 드론 진단을 병행해 지하 배관의 미세한 누수와 이상징후를 조기에 파악한다.


전동기 제어반과 전기차 충전시설에는 AI 화재 감지 시스템을 도입하고, 작업 현장에는 AI 폐쇄회로(CC)TV와 스마트 안전밴드를 연계해 작업자의 위험구역 접근이나 이상 행동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열원 시설에도 AI를 활용한다. 열수요 예측 시스템과 사용자시설 예측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목동 플랜트 보일러에는 화염을 감시하는 AI CCTV를 설치해 설비 이상을 사전에 파악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와 함께 직원들이 현장 안전 문제와 AI 활용 방안을 직접 제안하는 'AI 안전 경진대회'도 열어 실무 아이디어를 사업에 반영하기로 했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AI와 현장 경험을 결합해 사고 이후 대응 중심의 안전관리를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고 노후 설비의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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