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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전선 영향…밤부터 기압골 영향 중부지방·전북도 비
낮 최고 19∼23도…비 그친 뒤 추워져 모레는 영하까지 '뚝''

(전주=연합뉴스) 김문경 기자 = 18일 비가 내리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한옥마을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2026.10.18 door@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20일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일본 동쪽 해상에 비교적 규모가 큰 고기압이 자리해있고, 서해상과 동해상에도 고기압이 있는 상태다. 각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성질이 다른 바람들이 충돌하면서 남해상에 정체전선이 형성됐다.
이 정체전선 때문에 남부지방과 제주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남부지방은 21일 새벽까지, 제주는 21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후에서 밤 사이엔 충청에도 비가 내리겠다. 정체전선이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데 따른 것이다.
중부지방과 전북에도 이날 밤 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강원남부산지를 시작으로 21일 오전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중국 북부지방 고기압 앞쪽에 발달한 기압골이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산지·중산간 20∼60㎜,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10∼50㎜, 제주(산지·중산간 제외) 5∼40㎜, 전북·대구·경북중부·경북남부 5∼20㎜, 충청 5∼10㎜, 경북북부·울릉도·독도 5㎜ 안팎, 경기남부(20일)·수도권(21일)·서해5도·강원남부내륙(20일)·강원남부산지(20일)·강원내륙(21일)·강원산지(21일) 5㎜ 미만이다.
이날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오전 8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부산 15.9도, 울산 15.3도, 대구 15.0도, 대전 14.7도, 광주 13.8도, 인천 12.7도, 서울 12.5도다.
낮 최고기온은 19∼2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21일 아침까지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높은 수준이다가,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평년기온을 밑돌게 떨어지겠다.
21일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10∼17도, 낮 최고기온이 15∼22도겠으며 22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10도에 그치고 낮 최고기온이 14∼19도에 머물겠다.
21일 새벽부터 서해안과 제주·강원산지·강원동해안·경북동해안에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90㎞)를 웃도는 강풍이 불겠으며 나머지 지역에도 순간풍속이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에 달하게 바람이 거세겠다.
바다의 경우 서해상과 남해먼바다, 제주해상(남부앞바다 제외),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21일 새벽부터 바람이 시속 30∼60㎞(8∼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4.0m 높이로 높게 일겠다. 동해중부먼바다의 경우 물결의 높이가 최고 5.0m 이상이겠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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