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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광산구청장 "납 배출 촉진 약 투약 의혹, 규명해야"

입력 2026-10-16 15: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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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제공]


(전남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박병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청장은 16일 "납축전지 제조공장에서 제기된 노동자들의 약 복용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노동 당국이 조사 중인 만큼 결과를 예단해서는 안되지만, 노동자의 건강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신속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약의 종류·복용 경위·사업주 관여 여부·특수건강진단 결과에 미친 영향 등을 파악해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엄정 조치해야 한다"며 "구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광산구 한 납축전지 제조공장의 노동자들이 체내 납 배출을 촉진하는 약을 먹었다는 의심 정황을 발견해 기획 감독에 착수했다.


노동자 139명 전원에게 임시건강진단 명령을 내리고, 사업주가 체내 납 성분의 수치를 의도적으로 낮출 목적으로 복용에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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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6 17: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