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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모자의료센터 전원팀 강화하니 '병원 선정시간' 45분→28분

입력 2026-10-16 11: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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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 앰블런스

[촬영 안 철 수] *해당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 치료를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모자의료센터의 기능 강화 결과, 전원(轉院)에 걸리는 시간이 4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6일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중앙모자의료센터 성과를 소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모자의료센터는 작년 9월 전원전담팀을 설치해 고위험·응급 분만 산모와 신생아 전원 조정을 위한 별도의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전원전담팀 인력을 기존 5명에서 15명으로 늘렸고 올해 6월에는 '모자의료 정보시스템'을 개통해 여러 병원에 동시에 전원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 차관은 "올해 1월 기준 전원전담팀 (전원) 접수 건수는 189건이었으나 8월에 281건으로 48.7% 늘었다"며 "전원 병원 선정에 걸리는 시간도 1∼4월 평균 45분에서 5∼8월 28분으로 17분가량 줄었다"고 설명했다.


응급실 미수용(뺑뺑이) 방지와 관련해서는 "개정 응급의료법은 효율적으로 환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 환자 이송 체계를 시도별로 마련하는 게 골자"라며 "올해 3∼5월 호남지역에서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을 한 결과, (미수용) 개선 효과가 확인돼 전국 시도별로 이송 지침을 정비했다"고 말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호남지역에서의 시범사업 결과, 환자 사망은 사업 전 9.1명에서 5월 말 7.1명으로 2.0명 감소했다.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응급의료법 개정안은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할 적정한 응급의료기관이 신속하게 정해지지 않는 경우 중앙응급의료상황실과 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중증응급환자를 이송·수용할 의료기관을 지정할 수 있게 했다.


중증응급환자를 수용한 병원의 응급의료종사자는 긴급히 제공한 응급의료로 환자가 사상에 이른 경우 해당 의료행위가 불가피했고 중대한 과실이 없다면 형사처벌을 면제받을 수 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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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6 13: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