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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민·관 손잡고 '청소년 디지털 안전망' 구축

입력 2026-10-16 08: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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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도박 예방 캠페인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불법 사이버도박, 딥페이크, 사이버폭력 등 청소년 디지털 유해 환경에 선제 대응하고자 외부 전문기관, 지역사회와 함께 연말까지 '청소년 디지털 권리 보호 및 안전망 구축 사업'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 예산 투입 없이 GKL(그랜드코리아레저) 공모사업비 3천500만원과 강원랜드(하이원리조트) 연계 협력 사업비 2천500만원 등 총 6천만원의 사회공헌(CSR) 기금을 유치해 추진된다.


구가 총괄 콘트롤 타워를 맡고 강남청소년센터가 주 실행기관으로 참여하며, 강남경찰서,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역삼청소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8월 초·중등 눈높이에 맞춘 커리큘럼으로 3개 분야 6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지도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 28명을 '디지털 권리 시민강사'로 양성했다.


이들 강사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활용해 현재까지 관내 5개교에서 1천574명을 교육한 데 이어 오는 12월 초까지 10개교 4천300명 이상을 대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자 전국 최초로 교사용 지도 패키지 800부를 제작해 46개 중고교에 배포했다. 강원랜드,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강남경찰서 등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제작한 이 패키지는 수업용 PPT, 교사 안내서, 웹툰 영상 3편, 교구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구는 '체험형 디지털 안전 캠페인'도 하고 있다.


김현기 구청장은 "스마트폰과 AI가 일상화된 시대에 디지털 위험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일은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손잡고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디지털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디지털 안전교육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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