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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 사원들 "노사갈등 해결 시급…상생발전협정서 지켜야"

입력 2026-10-13 15: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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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도 뒤이어 기자회견…"노조 탄압 경영진 재차 규탄"




기자회견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사원들

(전남광주=연합뉴스) 13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사원들이 상생·협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0.13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aum@yna.co.kr



(전남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결렬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노조와 사측 갈등이 장기화하자 일반 사원들이 처음으로 상생과 협력을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GGM 노조 소속이 아닌 사원 일부는 1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에서 우리의 일터와 내일을 지키기 위한 GGM 사원 호소문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갈등이 반복되면 어느 기업이 GGM을 믿고 투자하며 생산 물량을 맡기겠느냐"고 우려했다.


이어 "노조의 정당한 권리를 존중한다"며 "하지만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요구를 관철하는 압박이 거듭되면서 반목·대립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노조 활동을 하지 않거나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직원들도 다 같은 동료다"며 "서로의 생각과 입장이 다르더라도 함께 지켜야 할 일터와 미래는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식 농성에 들어간 조합원들의 건강이 걱정되는 만큼 이를 중단하고 대화의 자리에서 해법을 찾아가자"며 "GGM 설립 당시 체결한 노사상생발전협정서도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GGM에서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사원들이 노사 갈등에 대해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뒤이어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연 전국금속노동조합 전남광주지부 GGM지회는 경영진의 노조 탄압을 주장했다.


노조는 "동종업계 절반 수준의 임금과 불리한 제도를 감내하며 회사를 성장시킨 것은 노동자들"이라며 "경영진은 노조를 탄압하고 불법 경영으로 노동청의 압수수색까지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또 "앞선 기자회견에는 현장 사원 없이 관리자들만 참석했다"며 "관리자를 동원해 현장의 목소리를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5년 1월 임단협 교섭 결렬로 사측과 갈등을 빚는 노조는 부분 파업·천막 농성 등을 이어오다가 전날부터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기자회견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동조합

(전남광주=연합뉴스) 13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지회 조합원들이 사측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0.13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aum@yna.co.kr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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