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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년 앞두고 미래 국가비전 모색…"정치적 협력 기반 사회 통합 필요"

[홍소영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시민단체 공감연대가 13일 '2045년 해방 100년 토론회'를 열고 청년 문제 해법 등을 논의했다.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1945년 해방 이후 100년이 되는 2045년을 앞두고 대한민국이 직면한 정치·경제·사회·분단·인공지능(AI)·교육 분야의 과제를 짚고 미래 국가 비전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필상 전 고려대 총장은 기조연설에서 남북 간 적대적 대립과 정치적 진영 갈등, 계층·지역·세대 간 격차, 청년 일자리와 주거 문제 등을 대한민국이 직면한 주요 과제로 짚었다.
특히 청년층이 집값 상승, AI에 의한 일자리 상실 등 여러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청년 위기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저출생과 인구 감소 등 국가적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청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발제자로 나선 이동수 세대정치연구소 대표도 한국의 인구 감소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AI 혁명이 초래할 청년 실업 및 정년 연장 문제 등이 산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의 청년 문제는 곧 인구 문제"라며 "재정, 의료, 다문화 갈등 등 인구 위기에서 파생될 한국 사회 문제에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다른 발제자로 나선 정대화 전 상지대 총장은 "그간 국가 주도로 진행된 압축성장은 개발독재·재벌체제와 경제적 양극화를 드러냈고, 그 부작용이 불균등 발전과 지역소멸, 저출생, 자살률, 기후위기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대화와 협력을 통해 사회 통합을 실현하고, 해방 100년의 과제를 추진할 정치·사회적 동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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