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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폭염 대응에 자원봉사자 7천여명 동참

입력 2026-10-13 12: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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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자원봉사센터 '기후재난 대응 성과공유회'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기후재난 대응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성과공유회'에서 환영사 하는 윤석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촬영 홍준석]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올해 여름철 폭염 대응에 자원봉사자 7천여명이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후재난 대응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성과공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중앙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전국 80개 기초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7천29명은 197개 기관·단체와 협력해 폭염 취약자 9만7천903명을 지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경북 의성군 산불·호우 피해 현장부터 세종시 전통시장 노점, 인천 옹진군 고립 가구, 충북 단양군 낙후지역 독거노인 가정, 전남광주 광주시 이동노동자 쉼터, 경기 안성시 외국인 농촌근로자까지 다양한 지역과 계층을 도왔다.


자원봉사자들은 지역 관계망을 활용해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찾아가 노후 냉방기기, 사회적 고립, 이동 제약, 언어 문제로 인한 정보 소외 등 위험 요인을 찾아냈다.


자원봉사자의 손길은 호우 피해 지역에도 가닿았다.


올여름 사흘 만에 900㎜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던 경남 거제시에는 지난 8월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51일 동안 373개 단체 소속 자원봉사자 1만4천928명이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중앙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폭염과 호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한 취약계층 돌봄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석인 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나눈 현장의 경험이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 역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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