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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 노조, 단식농성 돌입 "최대주주 전남광주시가 나서야"

입력 2026-10-12 16: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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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농성 돌입 기자회견하는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 결렬로 사측과 장기간 갈등을 빚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동조합이 노사관계 정상화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GGM지회는 1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반복되는 노조 탄압·부당노동행위 의혹에 대해 철저히 규명하고, 통합시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측과 집중 교섭을 벌였지만, 아직도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했다"며 "최대 주주인 통합시가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를 조사 중인 노동 당국의 강제 수사도 이뤄진 만큼 위법 행위가 발견되면 책임자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며 "오늘부터 시작하는 단식 투쟁은 그 첫걸음이다"고 전했다.


GGM은 이와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단식 농성은 노사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는 만큼 먼저 유감을 표한다"며 "사측은 회사의 능력 내에서 전향적인 안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조에서 주장하는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노동 당국의 조사·사법절차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며 "잘못된 사항이 있다면 이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GGM 노조는 임단협 교섭이 결렬된 2025년 1월부터 사측과 갈등을 빚어오며 4시간 부분 파업·천막 농성 등을 이어오다가 이날부터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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