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전남광주 농산물 절도 4년간 280건…검거율 56.1% 그쳐

입력 2026-10-10 12:33:54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농·수·축·임산물 피해 3년간 22억원…"수확철 순찰·방범 시설 확충해야"




농산물 절도·오토바이 (PG)

[정연주,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최근 4년간 전남광주 지역에서 농산물 절도 사건이 280건 발생했으나 검거율은 50%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현(대전 대덕구) 의원이 공개한 경찰청 농산물 절도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2∼2025년 전남의 농산물 절도 발생 건수는 236건, 광주는 44건이다.


같은 기간 검거 건수는 전남 139건, 광주 18건으로 두 지역을 합친 검거율은 56.1%였다.


전남의 연도별 발생 건수는 2022년 70건, 2023년 48건, 2024년 65건, 지난해 53건이었다.


광주는 2022년 10건에서 2023년 9건으로 줄었다가 2024년 11건, 지난해 14건으로 늘었다.


지역별 검거율은 전남 58.9%, 광주 40.9%로 차이를 보였다.


이번 통계는 창고에 보관하거나 밭에서 재배하는 농산물을 훔치는 '곳간 털이·들걷이' 방식의 절도 사건을 집계한 것이다.


농산물에 수산물·축산물·임산물을 포함해 별도로 집계한 절도 피해액은 2023∼2025년 전남 21억2천6만원, 광주 1억284만원이었다.


전국적으로는 2022∼2025년 농산물 절도 1천890건이 발생했으며, 검거 건수는 918건으로 검거율은 48.6%였다.


전국 농·수·축·임산물 절도 피해액은 지난해 153억9천570만원으로, 전년 67억3천23만원의 약 2.3배로 늘었다.


박 의원은 "낮은 검거율 속에서 농어민의 생계 수단 전체가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수확철·농번기 맞춤형 순찰 강화와 전국 단위 특별단속 등 방범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mhk0226@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10-10 13: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