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경사노위 일자리 공론화특위, 시민 숙의토론으로 6대 핵심 과제 선정
3차례 시민회의 더 거쳐 12월 특위에 최종 제안서 제출

(서울=연합뉴스) 16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에서 열린 인구구조 변화와 일자리 공론화 특별위원회 발족 및 제1차 전체회의에서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7.16 [경사노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내 '인구구조 변화와 일자리 공론화 특별위원회'가 전국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숙의토론을 거쳐 앞으로 집중적으로 논의할 6대 핵심 과제를 선정했다.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6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에서 브리핑을 열고 특위가 선정한 핵심 과제를 소개했다.
'상생 일자리' 부문에서는 ▲ 세대간 소통·조직문화와 사회적 합의·갈등 조정 방안 ▲ 멘토링 등 세대 간 숙련기술의 상호 전수와 협업형 일자리 확산 ▲ 직무·근로시간·보상체계 재설계가 핵심 과제로 선정됐다.
'평생 일자리' 부문에서는 ▲ 지역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산업 육성 ▲ 육아휴직·유연근무 확산과 생애주기별 근무환경 조성 ▲ 생애주기별 평생·직업교육 강화가 꼽혔다.
지난 7월 출범한 공론화 특별위원회는 특정 의제를 먼저 제시하고 찬반이나 선택을 요구하는 식의 기존 공론화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이 직접 세부 의제를 설정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방식을 시도했다.
이를 위해 우선 '사전 공론'의 단계로 지난 8월 일반 시민 46명이 짝을 지어 일대일로 대화를 나누는 '생생 일자리 대화' 자리를 열었다.
이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론화 플랫폼을 개설, 일자리 공론화에 대한 의견 2천146건을 제안받았다.
기초 조사 격인 사전 공론을 지나 정식 '1단계 공론' 단계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한 차례씩 실시한 숙의토론회 형식으로 실시됐다.
지난 8월 30일 서울 연세대에서 수도권 시민참여단 대상 토론이 이뤄졌고 지난달 5일에는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에서 비수도권 시민참여단의 숙의 토론이 실시됐다.
1·2차 숙의토론에는 총 277명이 참석해 의견을 냈다. 두 차례 숙의토론회에서 논의된 시민참여단 의견을 정리해보면 총 4천600여건에 달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제공=연합뉴스]
특위 공론화 추진단과 의제자문단은 이 제안 중에 의미있는 정책 제안 검토가 가능하며 가급적 경사노위 내 의제와 연계될 수 있는 내용으로 먼저 10대 과제를 정리했다.
이어 다시 1차 공론화에 참여한 277명의 의견을 묻고 핵심 과제를 6개로 추렸다.
이어지는 2∼4단계 공론화 과제도 대부분 시민 주도로 이뤄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위는 이번에 선정된 6대 핵심 과제를 기반으로 오는 24∼25일 1박2일간 시민 100명이 참여하는 시민회의를 연다.
이어 다음 달에는 시민 제안서를 작성하고, 12월에는 시민 제안서를 최종 정리해 공론화특위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hye1@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