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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장애인단체, 통합시청사 점거 농성 자진 해산

입력 2026-10-01 19: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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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시 광주청사 로비서 농성 돌입한 장애인 단체

(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지난달 30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광주청사 1층 로비에서 광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회 소속 활동가들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 예산 증액과 전남·광주 간 지원 격차 해소를 요구하고 있다. 2026.10.1 [광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hk0226@yna.co.kr


(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광주지역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 예산 증액을 요구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광주청사 안팎에서 농성을 벌여온 장애인단체가 농성을 종료했다.



1일 광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회에 따르면 통합시와 통합시의회가 올해 하반기까지 광주권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간 지원 예산 차등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하자 전날부터 이어온 점거 농성을 중단하고 해산했다.


협회는 광주권 장애인자립생활센터 9곳에 동일한 수준의 예산을 지원하고 보건복지부 지침에 맞춰 센터당 직원 5명을 배치할 수 있는 인건비를 마련하라고 요구해왔다.


현재 광주권 센터는 5곳이 연간 1억6천만원, 4곳이 2억1천만원을 지원받지만, 전남지역 센터는 2억8천만원씩 지원받고 있다.


소속 활동가들은 이같은 상황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전날부터 광주청사 1층 로비에 텐트를 설치하고 점거 농성에 들어갔으며 앞서 청사 밖에서도 천막농성을 이어왔다.


협회는 통합시와 시의회의 약속에 따라 광주청사 로비의 텐트를 철거하고, 청사 밖 천막도 걷기로 했다.


다만 협회가 요구한 센터당 최소 2억6천만원 지원 여부 등 구체적인 예산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협회 관계자는 "통합시와 시의회가 올해 하반기까지 예산 차등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일단 농성을 멈추고 이행 여부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mhk0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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