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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마포중앙도서관 소장 도서를 집 근처 동(洞)문고에서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마포중앙도서관-동문고 상호대차 서비스'를 오는 6일부터 연말까지 시범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구는 공공도서관 4곳과 작은도서관 9곳, 어린이 영어도서관 2곳 등 구립도서관 15곳을 연계해 상호대차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 이를 동문고로 확장하는 것이다.
상호대차는 원하는 책이 가까운 도서관에 없을 경우 다른 도서관이 소장한 책을 신청해 원하는 도서관에서 받아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구립도서관의 상호대차 건수는 연간 10만5천680건에 달할 정도로 수요가 많다.
시범운영 서비스는 ▲ 공덕동문고 ▲ 신수동문고 ▲ 서교동문고 ▲ 합정동문고 ▲ 망원1동문고 ▲ 연남동문고 ▲ 상암동문고 등 7곳에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이뤄진다.
마포구립도서관 정회원으로 가입한 뒤 마포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중앙도서관 소장 도서 가운데 원하는 책과 수령할 동문고를 선택해 상호대차를 신청하면 된다. 1인당 2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동문고 7곳을 구립도서관 15곳 전체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이제 중앙도서관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운 동문고에서 원하는 책을 빌릴 수 있다"며 "동문고가 주민과 책을 이어주는 생활권 독서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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