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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부전∼마산 복선전철 터널 붕괴 사고에 대한 조사 기간이 7주 연장된다.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전∼마산 복선전철 터널 붕괴 사고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추가 조사를 위해 당초 다음달 4일까지였던 사고 조사 기간을 11월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동남권 광역교통망 구축의 핵심 사업으로 당초 2021년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2020년 공사 과정에서 낙동1터널 피난연결통로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개통이 지연됐으며, 내년 4월 부분 개통 예정이다.
위원회는 사고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2월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전체회의(15회), 전문가 간담회(3회), 시공기록 검증, 지반 내 개량영역 상태 확인을 위한 시추조사(총 7곳)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전체 개통에 필요한 방재 시설인 피난연결통로의 안전한 시공을 위한 대안 공법과 사업시행자가 제시한 대체 방재시설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방재시설의 안전성 검증 관련 용역이 다음 달까지 진행되는 데다 내년 4월 부분 개통 이후에도 시공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조사 기간을 연장하고 안전 관리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
오영석 조사위원장은 "보다 충실한 검증을 거쳐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조사 결과를 제시하기 위해 조사 기간을 연장했다"며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남은 검증을 차질 없이 진행해 조속한 시일 내에 조사 결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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