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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신규 일자리 9천688개…87.6%가 의료서비스

[촬영 김세린]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올해 2분기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는 115만6천310명으로, 1년 전보다 2.9%(3만2천99명) 늘었다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30일 밝혔다.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증가율은 같은 기간 전체 산업의 종사자 증가율(1.8%)보다 높았다.
부문별로 보면 올해 2분기 제약산업 종사자는 8만6천682명으로, 1년 사이 2.0% 늘었다.
이 부문의 29세 이하 종사자는 1년 사이 4.4% 줄었으나, 29세 이하가 전체 바이오헬스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5%로 여전히 가장 컸다.
의료기기산업 종사자는 1년 사이 1.4% 늘어 올해 2분기에 6만4천788명을 기록했다.
다만, 의료기기산업의 다른 분야와는 달리 치과용 기기 제조업 종사자는 4.5% 줄었다.
올해 2분기 화장품산업 종사자는 4만5천103명으로, 바이오헬스산업 부문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8.8%)을 나타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화장품산업은 전 연령층에서 종사자가 늘어난 가운데 29세 이하(+9.9%)와 30대(+9.0%)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청년층 고용 확대 흐름을 이어갔다.
최영임 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전체 제조업의 고용 감소에도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제조업은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고용 흐름을 보였다"며 "제약산업은 청년층 종사자 비중이 높게 나타났고, 화장품산업은 20∼30대를 중심으로 높은 고용 증가세를 보이는 등 청년층 고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규모가 큰 의료서비스업 종사자의 경우 1년 사이 2.8% 늘어 올해 2분기 95만9천737명이 종사하고 있었다.
의료서비스업은 모든 규모별 사업장에서 전반적으로 고용 증가 흐름을 유지했지만, 증가폭은 작년 3분기(+4.8%) 이후 매 분기 줄어들고 있다.
올해 2분기 바이오헬스산업의 신규 일자리는 모두 9천688개 창출됐다.
의료서비스업의 새 일자리가 8천489개(87.6%)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어 제약산업(436개), 화장품산업(398개), 의료기기산업(365개) 순이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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