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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러 시베리아 지역 한국학 기반 강화한다

입력 2026-09-28 17: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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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쿠츠크서 15개 대학·기관 참여 '한국학 교수법 워크숍'




KF, 러 이르쿠츠크서 '한국학 교수법 워크숍' 개최

[KF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송기도)은 오는 29∼30일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시베리아 지역 한국학 교수법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베리아 지역은 러시아 내에서도 한국학 교육·연구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나, 지역 특성상 대학과 연구자 간 학술 교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된 곳이다.


KF는 지난해부터 시베리아 지역 한국학 연구자들이 교육·연구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2회째를 맞는 이번 워크숍에는 이르쿠츠크국립대, 모스크바국립대, 극동연방대, 사할린국립대 등 15개 대학·기관의 한국학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한다.


윤창용 주이르쿠츠크 대한민국 총영사, 알렉산드르 표도르비치 슈미트 이르쿠츠크국립대 총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축사한다.


워크숍에서는 모스크바국립대, 고등경제대, 국립인문대 등 러시아 주요 대학 교수진이 참여해 한국학 연구와 교육을 둘러싼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


학제 간 한국학 연구의 현대적 방법론을 비롯해 ▲ 한국 문자 체계의 발전사 ▲ 한국전쟁에 대한 역사적 기억 ▲ 러시아와 한반도 간 경제협력 현황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해 한국학 연구자 간 학술 교류를 심화할 예정이다.


워크숍을 주관하는 이르쿠츠크국립대의 예브게니아 콜로디나 언어학과장은 "지역 한국학 커뮤니티의 도약과 학술적 연대를 바탕으로 한 차세대 연구자의 새로운 도전이 나오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F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시베리아 지역 한국학 연구·교육 역량이 강화되고, 지역 내 한국학 연구자들이 지속해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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